갱년기 여성 건강 호르몬 치료와 개선방법 완벽가이드 1

갱년기가 되면 주변 사람들은 덥다는 데 더웠다가 추워지기를 반복하고, 자도 자도 피곤해져서 하루 종일 앉아 있습니다. 하루종일 영상 시청을 하다가 아무런 생산적인 일을 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듭니다. 마침 사랑하는 가족이 물건을 아무 데나 두는 게 눈에 들어옵니다. 끝내 참지 못할 짜증이 화로 번져 가족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왠지 모를 허탈감과 절망감에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꼭 삶이 무너진 것만 같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감기라도 걸린 걸까요?
아닙니다.
폐경과 함께 여성의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던 여성 호르몬에 변화가 온 것입니다.
이 현상을 갱년기라고 부릅니다.
정신&감정 조절군 및 호르몬
생각보다 여성 호르몬은 여성의 몸에 많은 역할을 담당합니다.
뇌와 피부와 뼈뿐만 아니라 생식기, 수면과 감정 곳곳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삶이 무너져버린 것 같다는 좌절감이 드는 것입니다.
여성 호르몬의 부족은 나를 탓할 것이 아닙니다.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되는 문제입니다.
호르몬 대체 요법(HRT)
HRT(Hormone Replacement Therapy)는 갱년기로 인해 감소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을 외부에서 보충해 주는 치료법입니다.
호르몬 관리와 개선 방법
HRT를 보충하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일까요?
- 안면 홍조와 야간 발한을 빠르게 줄입니다.
HRT 시작 후 평균 1주~2주 내로 개선 효과를 보입니다. 70~80%의 홍조 빈도와 강도가 줄어듭니다. 수면의 질도 향상되어, 낮에 움직일 에너지를 충분히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섭취 시 경구제보다 패치와 젤 같은 경피흡수형이 심혈관 부담을 줄이고, 홍조 완화 효과를 빠르게 나타냅니다. - 대표 증상인 우울감, 불안감, 신경과민, 눈물, 짜증 등 감정 기복을 완화합니다.
세로토닌/도파민 작용을 간접적으로 안정시켜 기분이 안정되기 때문입니다. 뇌에 직접적인 영향도 있어 집중력 향상과 기억력 저하가 개선됩니다.
우울증에 관한 다른 글 읽어보기 -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골밀도를 유지합니다.
에스트로겐이 골흡수를 억제하고 골밀도 감소를 막습니다. 폐경 이후 뼛속 칼슘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 심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증가시킵니다.
혈관의 탄성을 유지하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하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복용 시기인데, 폐경 직후 10년 이내에 HRT를 시작하면 효과는 뚜렷합니다. 경피제(패치, 젤의 형태)가 중성지방을 덜 증가시키고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비뇨생식기 건강을 개선합니다.
질 내 점막의 두께를 증가하여 감염을 예방하고, 질건조, 가려움, 성교통, 빈뇨, 요실금과 같은 증상을 완화합니다. 특히 반복성 질염, 성교통, 빈뇨, 야간뇨가 심한 여성에게 효과적입니다. - 수면의 질이 향상됩니다.
야간 발한이 감소하고, 불면이나 새벽 각성을 완화하기 때문입니다. 멜라토닌/세로토닌의 간접적인 안정 효과도 있어 깊은 수면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불안과 우울로 인한 수면 중 각성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낮에 쌓인 피로와 무기력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 피부와 모발 탄력을 강화합니다.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여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잔주름을 억제합니다. 폐경 1년 내 콜라겐 함량은 약 30% 감소하기 때문에, 조기 보충하면 모근 소실을 늦추는데 효과를 볼 수 있어 두피 건강 개선과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한 피부 건조, 손발 저림 증상도 개선됩니다.
정신과 감정 건강 챙기기
갱년기는 병이나 노화가 아니며, 호르몬의 감소에 따른 현상입니다. 특히 호르몬 치료를 병행하여 극복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의 감소로 세로토닌 및 도파민이 감소하여 감정 기복과 짜증 및 우울이 생기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뇌의 화학적 변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실제로 효과가 있는 5가지 과학적인 방법
실제로 효과가 있는 5가지 과학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봅시다.
알고 있거나 진짜 도움이 될까 싶은 방법 같아 보이지만,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방법이니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여 실천해 봅시다.
갱년기 심혈관 및 대사 건강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
에스트로겐 호르몬 감소로 인한 혈관, 혈압, 콜레스테롤 관리가 왜 중요한 것일까요?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 어떠한 변화가 생기게 될까요?
에스트로겐이 심장과 혈관에서 하는 역할은 혈관 보호입니다. 이 보호막이 사라지면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상승하고 혈관에 노화가 오면 다음과 같은 심혈관 질환에 취약해집니다.
- 심근경색
- 뇌졸증
- 말초동맥질환 (동맥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안 되는 질환)
일반적인 정상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에스트로겐의 감소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좋은 콜레스테롤(HDL), 중성지방(TG)의 수치에 다음과 같은 변화를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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